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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블레아니호 인양 작업中…선장 포함 시신 4구 수습

허블레아니호 인양 작업中…선장 포함 시신 4구 수습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사고 2주째인 11일 오전(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 유람선 인양 현장에서 헝가리 수색팀이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사진=뉴스1

11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인양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시신 4구가 수습됐다.

허블레아니호 인양 작업은 이날 오전 6시 47분경(한국시각 오후 1시 47분경)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헝가리인 잠수사는 약 1시간 뒤인 오전 7시 40분께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

이후 오전 8시 3분께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3구를 발견했다.

헝가리 당국은 실시간으로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때문에 더 많은 시신이 발견될 가능성이 있다.

인양 작업 직전 기준 한국인 생존자는 7명, 한국인 사망자 19명, 한국인 실종자 7명이다.

수습한 시신 3구가 한국인 실종자로 확인될 경우 한국인 실종자는 4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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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