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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연안여객 특별수송대책 마련

인천항만공사, 연안여객 특별수송대책 마련
인천항만공사는 여름 휴가철를 맞아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하계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 사진은 인천항 인근 주차시설 현황.


인천항만공사는 여름 휴가철를 맞아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하계 특별수송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연안여객터미널 이용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한 ‘해양안전 가이드북’을 배포하고, 부채를 무료로 증정하는 등 여행객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의 집중으로 인한 연안여객터미널 주차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해 방문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안내판을 설치하고 주차관리 보조인력을 투입해 질서유지에도 힘쓰기로 했다.


주차장 이용고객은 연안여객터미널 주변 염부두주차장(103면), 해양광장지하주차장(220면), 연안여객터미널(265면), 제1국제여객터미널(305면) 등 인근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총 1000여대의 차량이 수용 가능하다.

특히 승선권 구입 시 여객터미널 내에 있는 ‘무인발권기’를 이용하거나 한국해운조합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앱 ‘가보고 싶은 섬’을 다운받아 사전 예매할 경우 터미널 현장 매표소의 혼잡을 피해 간편하고 빠르게 매표할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인천 도서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여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