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오는 18일까지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제1국제여객터미널 무더위 쉼터는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등 인근 주민을 위해 1층 대합실과 고객라운지를 개방해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오후 5시 이후 쉼터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주차료가 면제된다.
아울러 이용객이 몰리는 제1, 2국제여객터미널 수하물 탁송장과 연안여객터미널 대합실에 대형 선풍기 20여 대를 추가 설치해 상인과 이용객들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했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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