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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추석 성묘객 위해 시내버스 임시노선 운영

추석 당일부터 이틀간 창원공원묘원과 시립상복공원 임시노선 운행

창원시, 추석 성묘객 위해 시내버스 임시노선 운영
경남 창원시가 추석연휴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부터 이틀간 창원공원묘원과 시립상복공원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임시노선을 신설한다. 사진은 창원시내버스로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기자]경남 창원시가 추석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부터 이틀간 시내버스 임시노선을 편성했다.

창원시는 추석연휴 창원공원묘원과 시립상복공원을 찾는 성묘객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추석 당일인 13일부터 이틀간 시내버스 임시노선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A·B 두 개 노선을 운영하는 창원공원묘원 임시노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A노선은 마산역을 출발해 경남은행본점↔부림시장↔서성사거리를 거쳐 공원묘원까지 운행하며, B노선은 한일교차로↔신세계백화점↔어시장을 경유해 마산합포구청과 현동검문소를 거쳐 묘원까지 운행한다.

시는 이 노선에 시내버스 6대를 투입해 하루 총 18회 운행하며, 요금은 직행좌석버스와 동일하다.

다만 창원공원묘원 임시노선은 종점기준 25분 간격으로 운행하나, 마산역 이후 A, B 노선으로 분할되는 중간노선에서는 50분 간격으로 탑승할 수 있다.

또 창원시립상복공원 임시노선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15분까지 운영되며, 창원중앙역을 출발해 병무청↔창원중부서↔시청↔이마트↔창원병원↔남창원역↔LG산전을 거쳐 상복공원까지 운행된다.

이 노선은 버스 2대가 투입돼 45분 간격으로 일일 10회 운행되며, 요금은 일반시내버스와 동일하다.

창원시립상복공원과 진해 천자봉공원묘원의 경우 각각 150번 노선(6대, 37회)과 305·315·350·757·860번 노선(32대, 184회)이 경유한다.

최영철 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추석을 맞아 많은 귀성객들이 창원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창원을 찾는 귀성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추석교통대책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