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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19일 개소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19일 개소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동안치매안심센터 개소식을 오는 19일 오후 3시 구(舊) 관양1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 올해 4월 개장한 만안치매안심센터에 이어 안양에 두 번째로 생기는 치매안심센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고령화시대에 치매가 두려운 질환 중 하나”라며 “양질의 통합관리서비스로 치매예방과 조기발견에 주력해 치매환자는 물론 가족까지 도움이 되도록 잘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동안치매안심센터는 안양시가 사업비 15억3000만원을 들여 예전 관양1동행복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했다. 연면적 892㎡의 3층 건물로 치매환자 쉼터와 프로그램실, 가족카페, 상담실, 진료실 등 치매예방과 조기발견, 치료를 위한 시설을 고루 갖췄다.

치매담당 전문인력을 포함해 12명이 이곳에 상주하며 근무한다.
특히 1층에는 ‘우리동네 작은보건소’가 운영돼 멀리 보건소까지 방문해야 했던 지역주민은 이제 번거로움이 사라졌다. 3층에는 주민건강 커뮤니티실이 마련돼 고혈압과 당뇨 예방, 출산준비, 영양섭취, 운동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편 동안치매안심센터는 경기 서남부권에서 유일하게 단독 건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