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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비교적 따뜻한 일요일.. 미세먼지 농도 높아

평년보다 2~4도 가량 높아

[오늘 날씨] 비교적 따뜻한 일요일.. 미세먼지 농도 높아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오늘 전국이 평년보다 따뜻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2일 아침 최저기온은 -8~3도, 낮 최고기온 3~11도 분포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는 평년보다 2~4도 높은 수치다. 다만 3일부터는 찬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돼 큰 낙폭을 보일 수 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3도 Δ인천 -2도 Δ춘천 -5도 Δ강릉 -1도 Δ대전 -3도 Δ대구 -1도 Δ부산 2도 Δ전주 -2도 Δ광주 -1도 Δ제주 6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3도 Δ춘천 5도 Δ강릉 8도 Δ대전 9도 Δ대구 9도 Δ부산 11도 Δ전주 7도 Δ광주 9도 Δ제주 1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기질은 좋지 않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기의 정체로, 1일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오전에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겠다. 다만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 경기 남부, 강원 영서, 세종, 충북, 부산, 대구, 울산, 제주는 '나쁨' 수준,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1~2.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onnews@fnnews.com e콘텐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