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오는 3월 3일과 8일 경안시장 일원에서 열리는 광주민속오일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임시 휴장은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해 상인회의 협조를 얻어 휴장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오는 28일과 3월 3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오일장은 취소됐다.
또 광주민속오일장 임시 휴장 연장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검토할 계획이다.
신동헌 시장은 “코로나19 예방대응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 내 유입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해 전통시장인 경안시장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매일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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