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성남시의료원은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 7명을 포함해 총 11명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은혜의 강 교회’ 관련 확진자가 7명, ‘분당제생병원’ 관련 확진자가 1명으로, 이들은 모두 성남시민이다.
다른 지역 거주 확진자는 3명이다.
이들은 확진 판정 이후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지난 23일과 24일 두 차례 PCR검사 결과 음성이 나와 25일 최종 완치 판정을 받았다.
퇴원 후에도 2주간 자택 및 시설에 격리 될 예정이다.
시는 구급차를 지원해 퇴원 환자를 자택으로 이송하고, 보건교육을 실시해 이를 2주간 준수토록 안내한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2월 23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3월 중순으로 예정되어있던 정식 개원까지 미룬 채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이동형음압기 총 28기, 음압병상 총 67실을 확보 운영 중이다.
이날 현재 성남시의료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치료중인 환자는 49명, 격리해제자는 26명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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