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경제 극복을 위한 해결책으로 제시한 '재난기본소득'을 주제로 100분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오는 26일 열리는 MBC 100분 토론에 패널로 참여해 코로나19 경제 침체 위기 극복 방안과 재난기본소득 등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주제는 코로나19발 경제위기, 대안으로 △재난기본소득 경제위기 극복의 해법인가? △경제 침체 위기 극복 방안 등 두 가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이 지사는 재난기본소득 광역지자체 첫 시행에 대한 의미와 더불어 구체적인 내용과 재원 조달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주장할 예정이다.
또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과 미래통합당 ‘40조 코로나 긴급구호자금’ 비교안, 보편적 지급과 선별적 지급, 현금 지급과 지역화폐 지급 효과 등에 대해서도 토론을 벌인다.
이와 더불어 경제 침체 위기 극복 방안 중 정부 1차 추경 충분한지?와 2차 추경 필요성, 기업에 100조 투입 등 정부 대책의 효과, 글로벌 경제 침체 원인과 전망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필요한 추가 대응책 등에 대한 입장도 밝힐 예정이다.
이날 패널로는 이 지사와 함께 최배근 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찬성측으로, 이혜훈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과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반대측으로 참여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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