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아바’ 메인넷 출시 앞두고 테스트넷 본격가동
미국 코넬대 에민 군 시러 교수가 이끄는 블록체인 기업 아바랩스는 비자, 마스터카드 등과 같은 초당 거래량을 구현하고자 3세대 블록체인 ‘아발란체’ 합의 프로토콜 기반 아바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아바 플랫폼은 지불결제, 자산 토큰화, DID(탈중앙화된 신원식별) 등 다양한 산업의 요구사항에 따라 구현될 수 있는 분산원장기술을 갖췄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존 우 아바랩스 회장은 “아바는 글로벌 디지털 자산 발행 플랫폼이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는 분산형 금융(디파이, DeFi) 영역을 전통 금융과 통합하면서 글로벌 디지털 자산 플랫폼이랑 목표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에민 군 시러 아바랩스 대표는 “아바를 통해 허가형, 비허가형 블록체인 모두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방식으로 확장하고 연결될 수 있다”며 “이번 아바 테스트넷을 통해 성능을 확인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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