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서울 이태원 클럽으로부터 시작된 인천 중·고생 집단 감염자가 15일 초등생 1명이 추가돼 모두 14명으로 늘었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수구 거주 초등생 A씨(10·여)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태원을 방문한 인천 거주 학원강사 B씨(25·남)에게 과외수업을 받은 중학생 C씨(13·여)와 8일 학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11일 복통증세를 보였으며 14일 연수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검사를 받았으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서울 이태원 클럽관련 확진환자(서울 용산구)와 서울 소재 호텔에서 식사를 한 D씨(63·남)가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현재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124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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