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인천소방본부, ‘부처님 오신날’ 대비 31일까지 특별경계 근무

인천소방본부, ‘부처님 오신날’ 대비 31일까지 특별경계 근무
인천소방본부는 오는 30일 열리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에 대비해 29∼31일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본부는 이에 앞서 지난 11~22일 지역 내 문화재와 사찰 75곳을 찾아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소방본부는 오는 30일 열리는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에 대비해 29∼31일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방본부는 행사 당일 강화 전등사 등 인천시내 주요사찰 21곳에 소방차량 21대와 소방인력 100여명을 근접 대기시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 유관기관과 상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사고 발생 시 초기부터 공조할 계획이다.

한편 소방본부는 지난 11~22일 지역 내 문화재와 사찰 75곳을 찾아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관계자에게 화재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김종기 인천소방본부 대응총괄팀장은 “지난 3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146건 사찰화재 중 60건(41%)이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됐다”며 “사찰은 대부분이 목조건물인 만큼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하기가 매우 어려워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