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RPG '신과 함께', 갤럭시·원스토어 정식 출시

2016년 컴투스 '라이트: 빛의 원정대' 리마스터 버전
블록체인 기술 입혀 아이템 '디지털 자산화' 실현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게임 '신과 함께: 여명의 기사단'이 갤럭시 스토어와 원스토어에 정식 출시됐다. '신과 함께: 여명의 기사단'은 지난 2016년 컴투스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라이트 : 빛의 원정대'에 블록체인 기술을 입혀 새롭게 선보인 작품이다.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플레이댑이 블록체인 RPG ‘신과 함께’를 갤럭시 스토어와 원스토어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플랫폼 플레이댑이 '신과 함께: 여명의 기사단'(이하 신과 함께)을 모바일 스토어에 출시하고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과 함께’는 100여종이 넘는 영웅과 함께 나만의 영웅단을 꾸려 영웅 던전, 탐험, 보스레이드, 결투장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전략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사용자는 다양한 효과를 가진 룬 세트 조합을 통해 캐릭터 능력치를 성장시킬 수 있으며, 영웅마다 개성 넘치는 스킬 및 연출효과로 높은 타격감을 만끽할 수 있다.

플레이댑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아이템을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 Fungible Token)으로 변환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NFT는 게임 아이템과 같은 희소성을 지닌 대상에 고유한 ‘디지털 자산’ 가치를 부여하는 블록체인 기술표준이다. NFT가 접목된 게임 아이템은 단일 게임 뿐 아니라 여러 게임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 될 수 있다.

또, NFT 거래소에서 아이템을 직접 구매하거나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플레이댑 최성원 전략총괄은 “NFT를 활용한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로 블록체인 게임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최근 출시한 2종의 RPG 게임 ‘소울시커’, ‘신과 함께’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의 재미와 성공 가능성을 증명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플레이댑은 ‘신과 함께’ 정식 출시를 기념해 게임 접속만 해도 5성급 영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e-mail]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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