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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오늘 오전11시 네이버TV 생중계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 테너 김현수 출연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오늘 오전11시 네이버TV 생중계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6월 포스터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뮤지컬 배우 겸 성악가 양준모가 진행하는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가 오늘 오전 11시 무관중 네이버TV 생중계된다.

정동극장 측은 “네이버TV 정동극장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고 앞서 밝혔다. 지난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 중단 무기한 연장 결정에 따라 오프라인 공연을 취소하고, 네이버TV 무관중 생중계로 방향을 선회했다.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는 2020 정동극장이 처음 선보이는 오전 11시 브런치 콘서트로 양준모가 사회를 맡아 매 회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각기 다른 주제로 대화와 연주를 나누는 형태로 올해 4회차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오페라 속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JTBC ‘팬텀싱어’(2016-2017)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의 멤버 테너 김현수와 피아니스트 오은철이 초대 손님으로 함께 한다.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여자는 다 그래’ 중 '사랑스러운 숨결', 도니체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헨델 오페라 ‘리날도 중 '울게하소서'를 테너 김현수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양준모는 이번 무대에서 테너 김현수와 함께 현제명 오페라 ‘춘향전’중 '사랑가'를 노래한다.


한편 지난 5월 1일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첫 공연 당시, ‘한칸 띄어앉기 좌석 운영제’를 시행, 전석 매진됐으나 코로나19 확산 관련 국립문화시설 폐쇄조치로 전석 환불 조치 후, 무관중 온라인 생중계로 공연을 대체한 바 있다.

오는 6월 24일 ‘오페라 데이트’ 두 번째 공연도 티켓 오픈 후 1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오늘 두 번째 공연은 정동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25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7일 토요일 오전 10시까지 제한적으로 공연 녹화 영상을 볼 수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