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2시, 숭의동 및 중구 일부 지역 단수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제물포역 부근에서 600㎜ 대형 상수관로에 누수가 발생 수돗물이 도로로 쏟아지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상수도사업본부는 미추홀구 숭의동 제물포역 부근 600㎜ 대형 상수관로에 누수가 발생, 누수 수리를 위해 4일 새벽 1∼2시에 숭의동 전지역 (1, 2, 3, 4동)과 중구 지역(영종, 항동 7가 제외)에 일시 단수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누수 수리 완료에 따른 통수 시 일시적으로 탁수(濁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수돗물을 충분히 방류한 후 사용하고 빨래 등 변색이 우려될 수 있는 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수돗물의 상태를 확인 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 저수조를 사용하는 세대의 경우 3일 오후 11시 이전에 저수조를 가능한 충분히 채운 후 인입 밸브를 일시 차단해 탁수 유입에 대비하고 공사 완료 후(가급적 4일 오후) 수돗물 상태를 확인하고 밸브를 열어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탁수 및 출수불량 발생 시 중부수도사업소에 연락하면 된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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