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노인일자리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노인일자리 종합평가에서 수상한 인천지역 노인일자리 관련 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노인일자리 분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0년 노인일자리주간’ 기념식에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기관 평가는 전국의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 126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수상은 2018년 전국 노인일자리 종합평가‘대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이다.
2019년 노인일자리 사업 우수기관 수상은 총 18개 기관으로 우수 시도 최우수상(인천시), 우수 시·군·구 우수상(남동구, 서구), 지자체 보조일자리 사업 우수 수행기관 11개소(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 연수구노인인력개발센터,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 남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계양시니어클럽, 부평구노인인력개발센터, 중구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 인천 남동구지회)가 우수 기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러한 수상 배경에는 인천시가 지난해 1043억원의 예산을 들여 301개 사업단을 운영해 3만2000여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통합교육사업 추진, 시장형 사업의 경영개선지원을 위한 사업개발비 지원, 민간연계형 시니어인턴십 등의 노력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위해 맞춤형 노인일자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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