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두 번째 1위곡을 내는 쾌거를 달성했다.
12일(현지시간) 빌보드 예고 기사에 따르면 조시685, 제이슨 데룰로, 방탄소년단의 ‘새비지 러브’(Savage Love) 리믹스가 17일 자 ‘핫 100’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출신 프로듀서 조시 685의 곡 ‘랙스드’(Laxed)에 데룰로가 보컬을 보탠 ‘새비지 러브’는 최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서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 발매된 리믹스 버전에 참여했다.
후렴구와 랩 파트 등을 담당한 방탄소년단은 영어 가사와 함께 한국어 노랫말도 소화했다.
‘새비지 러브’는 지난주 핫 100에서 8위를 기록했고, 리믹스 버전에 힘입어 지난 8일부터 각종 조사에서 상승세를 기록. 결국 1위로 올라섰다.
이 곡으로 방탄소년단과 데룰로는 각각 두 번째 핫 100 1위, 조시는 첫 번째 핫 100 1위를 달성했다.
joonhykim@fnnews.com 김준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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