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유스 월별 공급액 추이. 자료:금융위원회
[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는 올해 1월 출시된 햇살론 유스(youth)가 청년층 약 3만8000명에 1352억원을 지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햇살론 유스는 이달 30일부터 현장방문 없이 앱을 통해 완전비대면으로 신청 할 수 있게 된다.
햇살론 유스는 월평균 150억원(1영업일 평균 7억2000만원)을 공급했다. 미취업청년의 공급비중이 63%로 가장 많았으며, 1인당 평균 350만원을 공급했다.
공급실적은 올해 1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1영업일 평균 4억7000만원이었다.
특례보증이 시행된 8월 18일부터 9월 30일까지 1영업일 평균 20억원을 공급해 이전 대비 327% 증가했다.
이는 1인당 공급액이 특례보증 시행 이전 30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50%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지원대상은 미취업청년 63%, 대학(원)생 29%, 사회초년생 8% 순이다.
특히 코로나19 3차 추경을 통해 햇살론 유스재원이 10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됐다. 이에따라 8월 18일부터 햇살론 유스 1회 지원액이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었다.
정부는 햇살론 유스 일반생활자금 지원을 반기당 500만원까지 확대하는 특례보증 지원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 30일부터 햇살론 유스 완전비대면 신청이 가능해진다. 이에따라 신규이용자도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서민금융진흥원 모바일 앱'을 통해 서류를 제출해 심사후 기업·신한·전북은행 등을 통해 대출 받을 수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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