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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골목투어버스 20일부터 운행

인천 개항장의 주요 관광지 셔틀버스 운행 

인천 개항장 골목투어버스 20일부터 운행
인천 개항장 골목투어 안내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 개항장의 주요 관광지를 구경할 수 있는 개항장 골목투어버스가 운행된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20일부터 개항장 골목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개항장 골목투어버스는 인천항 8부두를 기점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온라인으로 예약해야 탑승이 가능하고, 12월까지 무료로 탑승 가능하다.


개항장 골목투어버스 운행노선은 인천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8부두∼동화마을∼차이나타운∼제물포구락부∼자유공원∼신포국제시장∼인천아트플랫폼 등을 순환한다.

차량은 개항 당시 고종(조선 26대 임금)이 타던 차를 디자인으로 적용했으며, 온라인 예약시스템에서 실시간 버스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김윤성 인천관광공사 관광인프라 팀장은 “개항장 골목투어버스는 온라인으로 셔틀 예약, 티켓 발권,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관광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인천의 개항장을 투어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