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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RCEP 서명, 전세계 인구 30% 광대한 시장 구축"

RCEP 경제적 의미 강조
공수처장 추천위에 "18일 반드시 결론 내달라"

이낙연 "RCEP 서명, 전세계 인구 30% 광대한 시장 구축"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서명한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에 대해 "인구 22억6000만명, 전세계 인구의 30%의 광대한 시장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16일 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RCEP 서명'을 언급하며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무역질서 수립은 세계경제의 조속한 회복과 국제적 협력심화에 필수적"이라며 "우리 신남방정책과 교역시장 다변화 전략이 더 큰 성과를 낼 발판"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국회 비준 절차를 차질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경제영토를 넓히는 것 못지 않게 국내산업을 키우고 경제 내실을 다지는 일도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문재인정부 핵심국정 과제인 '한국판 뉴딜'을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발전을 위한 초석으로 규정하며 "예산이 충실히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오는 18일 회의를 앞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에게 "반드시 결론으 내달라. 혹시라도 야당이 시간끌기에 나선다면 결콰 좌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공정경제3법을 정기국회 내 처리하겠다는 입장도 내놨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