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대학민주화기념사업회는 18일 인천대 송도캠퍼스 전망타워에서 ‘2020 대학민주화운동 기념식 및 사진전시회’ 행사를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대학교 대학민주화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는 18일 오전 인천대 송도캠퍼스 전망타워에서 ‘2020 대학민주화운동 기념식 및 사진전시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979년 개교 이래 끈질기게 펼쳐진 인천대의 대학민주화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대학본부와 대학구성원, 시민들이 함께 한 뜻깊은 행사다.
기념사업회는 인천대학교가 선인학원이라는 사립대학으로 출발한 이후 14년간의 대학민주화 운동의 결과로 쟁취한 시립화, 국립화를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8년 대학을 대표해 조동성 총장을 비롯한 총동문회 회장, 시민사회단체 대표를 공동대표로 추대하고 공식 발족한 이후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심상준 기념사업회 대표는 “인천대는 우리나라 대학민주화의 교과서이자 모범으로, 앞으로 대학민주화 정신을 계승해 대학 정체성 확립과 모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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