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공단 화장품 업체인 '실버렉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압작업을 벌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공단 화장품제조업체인 '실버렉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인천소방본부는 19일 오후 4시 12분께 남동구 고잔동 실버렉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로 3명이 사망했으며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명 가벼운 상처를 입고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다.
화재는 공장 2층에서 발생했으며 소방대원들이 신고를 받고 4시 18분께 출동해 진압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소방관 110명이 출동했으며 불길을 잡은 상태다.
인근 자동차 업체에서 근무하는 김종구씨(54)는 “불길이 거세게 타올랐으며 가끔씩 큰 굉음을 내며 뭔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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