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전경. 인천교통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맞아 비상대기 열차를 투입하고 차량·시설물 특별점검 등 수험생 특별수송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
인천교통공사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맞아 수험생 특별수송 종합 대책을 수립 및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12월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인천도시철도 1·2호선에 비상대기 열차 3개 편성을 투입하고 열차운행 지원반 운영 및 전동차 기동검사반을 주요역에 배치한다.
시험장 인근 인천지하철 역사(1호선 10개역, 2호선 7개역)에 지원 인력을 배치, 시험장 안내 및 이례상황에 대비하고 차량 및 시설물에 대해서도 사전 특별점검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험 당일 마스크를 착용하지 못하고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수험생의 경우 역 직원에게 수험표를 제시하면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장애인 수험생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수험표 소지자 중 인천 장애인 콜택시 등록 고객과 동반 보호자를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 무료 운행도 실시한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모든 수험생이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차질 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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