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6명(오전 10시 30분 기준)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505명으로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집단감염 관련 6명, 기 확진자 접촉 12명, 감염경로 알 수 없는 확진자 8명으로 파악됐다.
집단감염의 경우 중구 식품가공업소 관련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누계 28명)이 추가 확진됐다. 미추홀구 건강기능식품 관련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누적 20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됐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중 부평구청 공무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의 같은 부서 직원 61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으며 밀접 접촉자 5명은 자가격리됐다.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3개소)은 보유병상 211병상 중 201병상(95.3%)을 사용 중이고 중증환자 전담 치료병상은 보유병상 29병상 중 29병상을 모두 사용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23일 1개소가 추가돼 총 4개소, 입소정원 748명으로 늘었다. 정원 748명 중 현재 362명(48.4%)이 입소해 있다.
한편 24일 0시 기준 하루 이상 대기 중인 확진자는 27명(병상대기 26명, 생활치료센터 대기 1명)이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