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신이나 정치성향 배제, 성과에 따른 기회부여 맞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0일 경기신용보증재단 이민우 이사장의 연임에 대해 "경기도 인사의 제1원칙은 실력"이라는 원칙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 지사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이민우 이사장이 이끄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어려운 이웃의 동반자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출신이나 정치성향을 배제하고 실력과 실적, 성과로 평가하고 그에 따른 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이사장은 경기신보 내부직원 출신으로 지난 1996년 경기신보 창립과 함께 입사해 성남지점장, 기획실장, 기획관리본부장, 남부지역본부장 등의 요직을 거치며 능력을 인정받아 2015년 영업이사로 임명됐다.
이후 2018년 12월까지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신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이같은 노고를 인정받아 2018년 12월 경기신보 제14대 이사장으로 발탁됐다.
내부직원 출신이 기관장으로 발탁된 사례는 경기도 공공기관 및 전국 지역신보 중 최초이며, 이번 연임으로 실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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