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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우 주금공 사장 "포용적 금융을 통해 주거안전망 챙길 것"

최준우 주금공 사장 "포용적 금융을 통해 주거안전망 챙길 것"
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최준우 신임 사장 취임식을 5일 가졌다. 최준우 신임 사장은 취임식에서 포용금융을 통해 주거취약계층 지원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5일 취임식을 갖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경제 위기가 심화될수록 보금자리를 향한 염원은 더욱 간절해질 것"이라며 "국민이 꼭 필요로 하는 상품을 적시에 공급하는 노력을 멈춤없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전세가격 상승, 반전세 증가 등 시장상황의 변화에 따른 주택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포용적 금융을 통해 청년을 포함한 경제적 약자의 주거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함으로써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초장기모기지 도입, ESG채권 시장선도를 선언하기도 했다. 그는 "공사의 MBS가 국채에 버금가는 우리나라 대표 채권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주택연금 월지급금 이외에도 가입주택을 활용한 부가수입 창출방안을 마련하고 연계 서비스 분야를 다양화 하는 등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와 윤택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