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후 파트너사 확보 박차
"금융, 공공 등 다양한 산업서 블록체인 ID 실사례 구현"
[파이낸셜뉴스] 국내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인증(DID) 대표 컨소시엄인 마이키핀 얼라이언스가 최근 회원사 100곳을 돌파했다.
연합체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마이키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실명인증 서비스의 실 사용 사례를 신속히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인증(DID) 서비스 마이키핀 연합체 회원사 108곳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블록체인 전문기업 코인플러그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분산 신원인증(DID) 서비스 마이키핀 연합체 ‘마이키핀 얼라이언스’의 회원사 108곳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마이키핀 얼라이언스는 메타디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분산ID 및 자기주권신원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 마이키핀 애플리케이션(앱)을 중심으로, 해당 기술의 상용화 및 비즈니스 상생을 목적으로 출범한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 공식 출범해 공공·금융·교육·미디어 등 다양한 부문으로 회원사를 확대하고 있다.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회원사로는 한화시스템, 엘지유플러스 등 대기업 계열사를 비롯해 신한은행, 부산은행 등 금융사와 교육기관 들이 참여하고 있다.
올초 배달중개 플랫폼 운영기업인 딜리온과 씨네21, 가천대학교 등이 차례로 가입하면서 총 108개 회원사를 확보하고 있다.
현재 마이키핀 앱은 △매직에코 인공지능(AI) 교육 인증 △무인편의점 출입서비스 △경기도퓨처쇼 비대면 방문증 △클래스브이 가상현실(VR) 온라인 교육 인증 등의 서비스에 활용되며 블록체인 실사용 사례를 늘려나가고 있다.
마이키핀 얼라이언스 서문규 운영국장은 “회원사들 간의 시너지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실 상용 서비스를 구현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회원사 간 사업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부문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 말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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