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공항철도 본사 1층에서 창립 제20주년을 맞아 이후삼 사장(왼쪽 세 번째)과 이상호 노조위원장(두번째) 등이 노사공동 헌혈봉사 활동을 시작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공항철도㈜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17∼18일 2일간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헌혈 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 헌혈버스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7일에는 공항철도 본사(인천시 서구 검암동)에 3대, 18일에는 용유차량기지(인천시 중구 운서동)에 1대가 와서 직원들의 헌혈을 지원한다.
또 공항철도는 오는 4월에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급식이 중단된 취약계층 가구에 도시락 지원 사업도 진행한다. 500만원 상당의 도시락 900개를 4월 5일, 7일, 9일에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각 가정에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후삼 공항철도 사장은 “코로나19로 혈액 부족 현상이 전국적으로 심화된 상황에서 헌혈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을 주고 봉사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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