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자 공모방식의 민간제안사업 입주기업 선정
30일부터 45일간 공고, 5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아암물류2단지 위치도.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3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45일간 인천항 아암물류 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내 물류센터의 설치·운영을 위한 입주기업을 모집(제3자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지난 1월 완료된 적격성 심의위원회에서 2개사의 사업제안이 채택된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수립된 사업 기본계획을 반영해 제3자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최종 공모절차다.
공사는 모집공고를 통해 인천항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전체 25만1292㎡ 중 2개 필지(1구역(4만6753㎡), 2구역(3만3765㎡))의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특히 이번 공고는 제3자 공모 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다양한 고부가가치 화물 창출에 대해 민간기업이 직접 사업제안을 할 수 있다.
공사는 사업 신청서류 접수마감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월 중 우선협상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최초제안기업 평가 시와 동일하게 재무비율, 고용, 화물 창출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다만 제3자 제안이 없는 경우 항만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초제안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공고 안내문의, 민간제안사업 제3자 제안공모 추진 일정, 입주희망 필지 신청 조건, 입주자격·사업계획서 제출절차, 사업계획서 평가기준, 시설물 건설 조건 등 세부사항에 대한 철저한 확인이 필요하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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