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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코로나 신규확진 542명...백신 이상반응 109건 추가


[종합]코로나 신규확진 542명...백신 이상반응 109건 추가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어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542명 발생,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이다. 여전히 4차 유행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12일 재개된 가운데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은 109건이 신규 보고됐다. 사망사례도 1건 보고돼, 누적 사망보고 건수는 48건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528명, 해외유입 사례 14명 등 총 542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만688명(해외유입 7865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773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만3733건(확진자 85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만1469건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28명으로 총 10만1332명(91.55%)이 격리해제돼, 현재 758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1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775명(치명률 1.60%)이다.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주말 효과로 보인다.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여전히 4차 유행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14일부터 주중 확진자 추이에 따라 음식점·카폐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변경될 수 있는 만큼 주중 확진자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지난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발표에서 주중 확진자가 증가추세를 보인다면 영업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제개되면서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3만7785명으로 총 119만5342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5명으로, 총 6만55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은 이날 0시 기준 109건이 신규 보고됐다. 총 누적보고건수는 1만1735건이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1546건(98.4%)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14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27건(신규 1건), 사망 사례 48건(신규 1건)이 신고됐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