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서울7호선 석남 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20일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와 공사 시민모니터를 초청해 열차 시승과 역사 현장방문 행사를 가졌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22일 서울7호선 석남 연장선 개통을 앞두고 인천시지체장애인협회와 공사 시민모니터를 초청해 열차 시승과 역사 현장방문 행사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0여 명의 시민들이 부평구청역에서 석남역까지 열차를 시승하고 석남역과 산곡역 현장을 방문해 장애인 유도블럭, 음성안내 유도기,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장애인 이용시설을 살펴 보고 고객 이동 동선에 따른 안내체계와 소방시설 등 신설 역사의 각종 편의시설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참석했던 시민들은 신설 역사의 쾌적한 환경과 인천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경사형 엘리베이터 등 새로운 편의시설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 장애인단체와 시민모니터의 의견을 서울7호선 석남 연장선 운영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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