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GTX-Y 노선 요구 인천 청라·영종 주민들 23일 거리 시위

GTX-Y 노선 요구 인천 청라·영종 주민들 23일 거리 시위
인천 청라·영종·루원시티 주민들의 거리 시위를 알리는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청라·영종·루원시티 주민들은 23일 이른바 ‘김부선(김포∼부천)’으로 불리는 GTX-D 노선을 Y자 노선으로 변경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단체시위에 나선다.

청라·영종·루원시티 주민들로 구성된 GTX-D 인천시민추진단은 오는 23일 오후 2시 GTX-D 정차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 루원역∼청라역∼영종역∼인천공항역 등 GTX-D 노선을 따라 걷는 거리시위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거리행진을 비롯 서명운동, 희망비행기 날리기, 정치인에게 한마디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인천시는 경기 하남에서 출발해 부천을 거쳐 인천국제공항과 경기 김포로 이어지는 Y자 노선 건설을 제안했으나 국토교통부는 GTX-D 노선인 김포∼부천 노선(김부선)으로 대폭 단축했다.

​김요한 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 정책위원장은 "GTX-D 노선은 인천지역 차별이 드러난 것으로 공항경제권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원안대로 GTX-Y 노선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