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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하반기 작은결혼식 10쌍 모집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합리적이고 가치를 중시하는 참된 결혼문화 확산과 인식개선을 위해 하반기에 ‘인천형 작은 결혼식’에 참여할 결혼식 대상자 10쌍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작은 결혼식 20쌍 지원을 목표로 지난 3월 대상자 10쌍을 모집했으며 이중 2쌍이 가족과 지인들의 축복 속에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작은 결혼식 응모자격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부모 중 인천시에 거주하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 홈페이지(인천소식/고시·공고/인천형 작은 결혼식)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예비부부·부모 교육 제공 및 결혼 컨설팅, 작은 결혼식 장소 지원(100만원 범위 내), 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100만원 범위 내), 모바일 청첩장 제작 등을 지원한다.

시는 앞으로도 작은 결혼식 지원대상의 다양화, 지원내용의 차별화를 통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안정적이고 특별한 공간을 창출해 작은 결혼식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진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안전한 결혼문화 조성으로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확산하고 인식개선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