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 뮤지컬 제작
[파이낸셜뉴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이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를 탄생시킨 위지윅스튜디오와 만나 완성도를 높인다.
14일 ㈜팝뮤직과 ㈜T2N미디어에 따르면 위지윅스튜디오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공동제작 파트너로 참여해 새로운 기술을 가미한 무대 및 LED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지윅스튜디오는 국내 대표적인 CG/VFX 기술 기반의 종합 콘텐츠 제작 솔루션 기업으로 국내 최초의 디즈니 공식 협력사다. 특히 위지윅스튜디오의 CG/VFX 기술은 물론이고 버추얼 프로덕션 인프라,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가상융합기술(XR) 등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술이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에 활용될 전망이다.
㈜팝뮤직과 ㈜T2N미디어는 "위지윅스튜디오가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제작에 참여함에 따라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기존 뮤지컬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려한 기술을 통해 관객들의 몰입감과 작품의 감동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중반 서울을 시작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편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특급 장교 리정혁의 절대 극비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로 2020년 2월 16일 최종회 평균 21.7%, 최고 24.1%를 달성,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돼 큰 인기를 얻으며 일본 내 4차 한류붐을 일으키는 등 아직까지도 큰 인기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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