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드니프로 세종학당에 이어 중앙亞 총 3곳
인하대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하대학교는 올해 하반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와 아제르바이잔에 세종학당을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우크라이나 드니로프 세종학당까지 포함하면 인하대가 중앙아시아에서 운영하는 세종학당은 총 3곳이 된다.
인하대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Inha University in Tashkent·IUT)’ 및 아제르바이잔 바쿠공과대학교와 ‘2021년 신규 세종학당 사업’ 운영기관으로 공동 선정돼 하반기부터 ‘타슈켄트2 세종학당’과 ‘흐르달란 세종학당’을 운영한다.
인하대는 올해 사업 신청을 위해 해외 협력 대학을 사전에 방문해 주변 지역의 한국어·한국문화 수요와 현지 협력 대학이 제공할 교육시설과 기자재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러한 사전작업을 바탕으로 기관 간 협정을 체결하고 오랜 기간 세종학당 사업을 준비해왔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앞으로 인하대는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해 현지 세종학당들이 한국어·한국문화의 교육과 전파라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인적·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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