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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동 도시형생활주택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2차' 분양

역삼동 도시형생활주택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2차' 분양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2차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시티건설이 오는 1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선보이는 도시형생활주택 '시티프라디움 더 강남 2차'의 갤러리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주택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655-12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7층 도시형생활주택 전용 34㎡~49㎡ 총 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또 재당첨 및 거주지 제한을 적용받지 않고, 추첨을 통해 분양이 이뤄져 진입이 비교적 수월하다. 또한 유주택자에 대한 청약제한도 없다. 여기에 취득세는 면적과 금액별 1.1%~3.5% 수준으로, 오피스텔(4.6%) 등 다른 상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도 특징이다.

지하철 9후선 언주역과 9호선·분당선 선정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향후 '영동대로 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이 완료되면 교통 편의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삼성역~봉은사역 일대 영동대로 600m 구간의 지하에 광역복합환승센터와 공공·상업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버스·택시 정류장, GTX-A·C, 삼성동탄선, 위례신사선 등의 정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 약 1km 반경 내에는 강남 차병원, LG아트센터, 라움아트센터 등 의료·문화시설을 비롯해 이마트, 논현종합시장, 주민센터 등이 자리한다. 이밖에 대중교통 혹은 도보를 통해 논현초·학동초·삼릉초·언주중·경기고 등 명문학군을 쉽게 이동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주변 개발호재도 관심사다. 현대자동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2026년 예정)가 대표적이다. 연면적 91만3,955㎡ 규모의 초대형 복합시설로, 현대차그룹 통합사옥을 비롯해 호텔·오피스와 공연장, 컨벤션 및 전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28일 청약접수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받으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일이다. 정당계약은 7월 5~6일까지 이틀 간 진행된다. 갤러리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654-6번지에 위치하며, 입주 예정일은 2022년 11월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