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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임직원 4800명 대상 윤리경영 진단

[파이낸셜뉴스] DGB금융그룹은 7월 한 달간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등 그룹 전 임직원 약 4800여명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수준 자율 진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윤리경영 수준 자율 진단은 윤리경영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그룹 윤리경영 기획 및 추진의 기초자료 수집과 부패방지경영 인증 갱신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그룹 전체 임직원으로 자율 진단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난 2018년 12월 DGB금융지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이후 2019년 지주 임직원 대상으로 자율 진단을 최초 시행했다. 지난해에는 2회차에 걸쳐 자율 진단을 시행했으며, 당시 결과를 토대로 다음 연도 윤리경영 전략 수립에 활용한 바 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율 진단을 통해 부패 이슈 파악 관련 문항과 윤리경영 수준 자율 진단 측정 문항에 대한 설문이 이뤄진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진단을 통해 윤리경영 수준을 제고하고 윤리경영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