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버스가 가상자산 전자지갑 '마스(MarS)'와 가상자산 보안서비스 '마스터키(MasterKey)'의 애플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버전을 11일 출시한다. 회사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마스'와 '마스터키'의 iOS 버전을 개발완료하고 애플 앱스토어팀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사진제공=트러스트버스
[파이낸셜뉴스] 트러스트버스가 가상자산 지갑 '마스(MarS)'와 가상자산 보안서비스 '마스터키(MasterKey)'의 애플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버전을 11일 출시한다. 트러스트버스는 "'마스'와 '마스터키'의 iOS 버전을 개발완료하고 애플 앱스토어팀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마스는 비트코인과 ERC-20 기반 토큰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QR코드를 이용한 전자결제 기능도 제공한다. 탈중앙화금융(DeFi) 토큰 월렛과 NFT 마켓 플레이스, R3의 CBDC(디지털중앙화폐) 표준과 연동 기능은 개발이 진행 중이다. R3는 금융 블록체인 다국적 기업이다.
가상자산 보안서비스 '마스터키'도 iOS버전이 출시된다. 지갑의 프라이빗키가 탈취되거나 해킹 등이 발생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서비스다.
개인 3FA(이메일 인증, SMS인증, 생년월일·이름 인증) 정보를 통해 키 복원을 지원해준다. 프라이빗키와 개인정보는 R3의 코다(Corda) 블록체인 등을 통해 안전하게 암호화돼 분산처리된다.
트러스트버스는 "이번 iOS 상용화로 8월말부터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주요 기관 및 은행을 파트너로 글로벌 전략을 R3와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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