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표본 선정된 9000명 대상
인천시가 오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역 내 거주하는 시민 약 90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실시하는 것으로써 군·구 단위 건강통계 및 지역 간 비교통계 생산으로 지역사회 건강실태를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가구원이며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등 건강행태 및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삶의 질 등에 대한 163개 조사문항이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방문을 통한 1:1 면접조사로 실시한다.
시는 올해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코로나19 감염예방관리를 위해 신체계측(신장, 체중, 혈압) 조사는 제외하고 조사대상자와 충분한 거리를 두고 문답형식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예방백신 1차 접종 이상 실시한 조사원이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또 조사원은 조사 시작 전 코로나19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매일 체온측정 및 자가 건강진단과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방역관리 강화로 조사원과 조사대상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코로나19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지속으로 건강조사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지만 조사원 교육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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