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눈높이 맞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
사업명 |
위치 |
총 호실수 |
분양 시기 |
건설사 |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
100 |
9월 |
현대건설 |
힐스 에비뉴 동탄역 멀티플라이어 |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39블록 |
64 |
분양중 |
현대엔지니어링 |
젤존트윈시티 |
충청남도 천안·아산 탕정지구 젤존시티 |
- |
9월 |
대성산업개발 |
송도 스마트 스퀘어 |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국제도시 |
164 |
분양중 |
영동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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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닥터아파트 각 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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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객 유입을 극대화 하기 위한 상가 시장의 진화가 거듭되며, 최근에는 일렬로 상가가 배치된 '스트리트형 상가'가 각광을 받고 있다. 대로변에 인접한 곳에 효율적인 점포 배치와 특화설계로 고객들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노출이 쉬워서다. 이에 최근 분양하고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는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일렬로 상가가 배치된 스트리트형 상가들은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 5월 세종시 행정중심 복합도시 일원에서 선보인 오픈파크 스트리트몰 '세종 리체스힐' 상가는 단기간 총 192실의 상가가 모두 완판됐다. 이후 6월에는 충청남도 아산시 일원에서 분양한 대로변 스트리트형 상가 '아산 삼부르네상스 더힐' 단지 내 상가 역시 계약 시작과 함께 17실 모두 완판됐다.
최근 들어 가치도 크게 높아졌다. 경기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 따르면 경기도 화성시 청계동 일원에 위치한 '카림에비뉴' 상가의 ㎡당 개별공시지가는 올해 1월 기준 464만원으로, 지난해(406만원) 대비 약 14.29% 상승했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 자리한 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역시 같은 기간 ㎡당 개별공시지가가 약 13.59%(214만8000원→244만원)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스트리트형 상가의 경우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한 만큼 보다 편리한 쇼핑 동선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상가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특히 최근 이 같은 스트리트형 상가의 설계 방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투자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숭의역 투시도
이러한 가운데 최근 공급되는 스트리트형 상가가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이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힐스 에비뉴 스퀘어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상가는 힐스테이트 숭의역 단지 내 스트리트 상업시설로 지상 1~2층, 100실로 구성된다.
숭의역에서 인하대역까지 총 1.5㎞ 구간을 공원으로 조성한 수인선 바람길 숲과 숭의역의 시작점에 위치해 있으며, 대로변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돼 가시성, 접근성이 뛰어나다. 2층 상업시설은 전면부에 1층 입구광장과 거리를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형 동선을 배치해 노출성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지원시설용지 39블록에 '힐스 에비뉴 동탄역 멀티플라이어'를, 충남 천안·아산 탕정지구 젤존시티에서는 '젤존트윈시티'가 분양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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