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버스의 '후르티 다이노' 내년 6월 출시 예정
과일 이미지 합성한 NFT 공룡 캐릭터로 게임
10월 1일부터 거버넌스 토큰 마케팅 개시
[파이낸셜뉴스]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버는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을 내세운 블록체인 게임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플레이 투 언을 표방한 블록체인 게임이 나온다. 게임 캐릭터를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으로 사고 팔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게임 스튜디오 모노버스(Monoverse)는 블록체인 NFT 게임 '후르티 다이노(Frutti Dino)'를 내년 6월경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후르티 다이노는 과일 이미지를 합성한 공룡 캐릭터로 즐기는 게임이다. 공룡 캐릭터가 성장하면서 다양한 가치를 획득하는 게임이다.
일반적인 플레이 투 언 게임들이 수익창출 기능에 집중돼 있어 게임 자체의 재미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후르티 다이노는 레이싱, 배틀로얄 등 다양한 형태의 게임 등을 구성해 게임을 즐기는 재미도 높일 계획이다.
게임 스튜디오인 모노버스는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Fungible Tokens) 게임 '후르티 다이노(Frutti Dino)'를 내년 6월에 출시할 계획이다. 후르티 다이노는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플레이 투 언(Play to Earn)' 게임으로, 게임성까지 더했다. /사진=모노버스
블록체인 게임은 탈중앙화를 통해 게임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 그리고 보안성을 담보하면서 게임을 적절히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갖춰야 한다. 또 플레이 투 언 게임의 특성상 이용자가 생성한 신규 게임 캐릭터를 NFT를 통해 다양한 형태로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이용자가 투자한 시간과 비용에 대한 적절한 보상체계도 마련해야 한다.
모노버스는 자체 기술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이더리움 지분증명(Proof of Stake, PoS)기반 사이드체인을 자체 구축해 후르티 다이노가 낮은 수수료로 빠르게 트랜잭션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체 기술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메인넷을 자체 구축해 낮은 수수료, 게임 운영을 위해 필요한 트랜잭션을 빠르게 소화할 수 있는 처리 속도와 운영의 효율성을 해결할 예정이다. 최근 각광받는 게임 디파이(Game De-Fi) 솔루션을 내세워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게임시장의 문을 두드릴 계획이다.
모노버스는 후르티 다이노 거버넌스 토큰인 후르티다이노토큰(FDT) 마케팅을 위한 화이트리스트(Whitelist) 접수를 10월 1일 시작한다. 10월 중순부터는 후르티 다이노의 NFT와 거버넌스 토큰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연내 '다이노 브리딩(Dino Breeding)' 사이트를 오픈하고, 에어드롭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게임 캐릭터 등을 NFT로 발행, 판매할 계획이다.
모노버스 이재현 대표는 "기존 게임의 문제점을 블록체인 기술로 해결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후르티 다이노로 플레이 투 언 게임을 게임산업의 주류로 편입시키겠다는 목표을 세웠다"며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게임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구축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후르티 다이노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에 위치한 법인 이모아스(EMOAS)와 함께 하며 모노버스는 게임개발 스튜디오로서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중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