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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공공 체육시설 제한적 운영 재개

인천 남동구, 공공 체육시설 제한적 운영 재개
인천시 남동구는 코로나19 여파로 폐쇄됐던 공공 체육시설 중 일부 실외체육시설에 대해 9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 남동구는 코로나19 여파로 폐쇄됐던 공공 체육시설 중 일부 실외체육시설에 대해 9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 내 공공 체육시설은 코로나19 4단계로 인해 7월 20일부터 폐쇄돼 이용이 금지돼 왔다.

남동구는 장기간 여가활동 및 체육활동에 제한을 받아온 주민들의 피로도를 고려해 접종 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실외체육시설에 대한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운영 재개 시설은 정부 지침을 반영해 시설관리자가 상주하며 방역관리가 가능한 구월근린공원 및 늘솔길근린공원 축구장, 서창배수지 풋살장, 관내 테니스장, 국궁장 등 14곳이다.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이 적용되며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제한적 운영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앞으로 정부 지침을 고려해 공공 체육시설의 운영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