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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감자아일랜드, 옥수수 수제맥주 개발

【파이낸셜뉴스 춘천=서정욱 기자】 강원대학교 누룩연구소(소장 김명동)가 강원대학교 동문기업인 춘천지역 양조업체 감자아일랜드와 함께 자체 개발 효모로 만든 옥수수 수제맥주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강원대-감자아일랜드, 옥수수 수제맥주 개발
31일 강원대학교는 누룩연구소(소장 김명동)가 강원대학교 동문기업인 춘천지역 양조업체 감자아일랜드와 함께 자체 개발 효모로 만든 옥수수 수제맥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강원대학교 제공

31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누룩연구소와 감자아일랜드는 최근 자체 개발한 효모 균주를 활용해 옥수수 함량 55%의 수제맥주 2종을 공동 개발했다.

이번에 자체개발한 수제맥주는 쌉쌀한 홉의 맛에 더해 옥수수 특유의 달콤한 맛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이에 앞서, 강원대학교는 지난해 2월 춘천시와 공동으로 춘천캠퍼스 집현관에 누룩연구소를 설립, 우수 종균 발굴 및 기술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 있다.

한편, 강원대학교 누룩연구소와 감자아일랜드, 춘천시는 내달 1일 강원도 춘천시 우두동 소재의 감자아일랜드 양조장에서 ‘옥수수 수제맥주 시음회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김명동 누룩연구소장은 “강원도 대표작물 가운데 하나인 옥수수를 맥주의 주원료로 사용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