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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와·월드뱅크, 블록체인 소셜임팩트를 논하다

오태림 대표-박진희 담당 'KBW 2021 IMPACT' 서 좌담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글루와(Gluwa) 오태림 대표가 월드뱅크 박진희 이노베이션&테크놀로지 담당관과 블록체인 기술이 개발도상국 국가들의 금융과 경제에 어떤 소셜 임팩트를 미칠 수 있는지 논의한다. 아시아 최대 규모 블록체인 축제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1(KBW 2021) IMPACT'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세계 경제·사회를 균형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실제 사례에 대해 깊이있는 토론의 자리를 갖는 것이다.

글루와·월드뱅크, 블록체인 소셜임팩트를 논하다
글루와는 오태림 대표가 8일 개최되는 KBW2021 IMPACT에서 박진희 월드뱅크 이노베이션&테크놀로지 담당관과 '소셜임팩트, 개발도상국에서의 블록체인'이라는 주제로 좌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좌담의 좌장은 유신재 코인데스크 코리아 대표가 맡는다./사진=fnDB

'KBW 2021 IMPACT' 주최사인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터 팩트블록은 8일 오후 3시 'KBW 2021 IMPACT' 자리에서 글루와와 월드뱅크가 '소셜임팩트, 개발도상국에서의 블록체인'이라는 주제로 좌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좌담의 좌장은 유신재 코인데스크 코리아 대표가 맡는다.

이번 좌담에서 글루와는 세계은행과 △블록체인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변화 △진행중인 프로젝트 상황 △향후 계획 등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소셜임팩트에 대해 다양한 의견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계획이다.

글루와는 지난 6월 글로벌 핀테크 기업 엘라(Aella)와 함께 아프리카 금융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연동했으며 약 200만 명의 아프리카 금융소외자들에게 블록체인을 통한 소액대출과 공과금 납부, 송금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월드뱅크는 2017년부터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지속해오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연금 앱을 만들어 케냐 국민들이 간편하게 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만드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 중이다.


글루와는 최근 월드뱅크 그룹의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 IFC)가 후원하는 '인클루시브 핀테크 50(Inclusive Fintech 50, IF50)'에 선정됐다. IF50은 매년 저소득층 및 금융 소외 계층을 위해 노력하는 금융 핀테크 기업 50곳을 선정하는 글로벌 행사다.

2018년부터 매년 개최, 올해 4회째를 맞는 KBW 2021 IMPACT는 블록체인 관련 기업 및 정부, 국제기구 등 다양한 분양의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블록체인 컨퍼런스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