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0시기준 확진자 1496명..사망자는 17명 늘어
27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5일(1408명) 이후 22일 만에 가장 적다.
27일 서울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1496명 늘어 누적 확진자 21만864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1400명대로 떨어져 12월5일(1408명) 이후 약 3주 만에 최저치다.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 서울시 확진자는 2805명이었다. 이후 계속 감소추세다.
주말 검사자 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17명 늘어 총 1698명을 기록했다.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송파구의 시장 관련 확진자가 6명 늘어 858명이 됐다. 노원구의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는 6명 증가해 55명으로 집계됐다.
관악구 학원 관련 확진자는 3명 늘어난 83명이다. 강동구 한방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11명이 확진됐다. 전날 추가 확진자는 2명이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