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무인열차운행(UTO)와 관련 오는 20일 인천YWCA 강당에서 대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무인열차운행(UTO)와 관련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인천YWCA 강당에서 대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인천언론인클럽 컨퍼런스에 이어 인천2호선 UTO 시범 운영에 대한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 및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진단연구용역을 통해 검증 받았던 인천2호선 UTO 운영의 안전성 등에 대한 논의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존수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유세움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 한기율 송원대학교 철도운전시스템학과 교수, 정종덕 철도기술연구원 박사가 발제를 한다.
또 시민참석자 10명을 모집하는데 4∼9일 신청을 접수 받는다.
한편 교통공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고려해 이번 공청회 참석 인원을 49명 이내로 제한하는 대신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인천시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할 계획이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인천2호선 UTO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 및 우려를 충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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