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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소상공인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업소 당 최대 200만원 지원, 광고물 교체·설치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연수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소상공인의 활력을 제고하고 옥외광고사업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옥외광고 소비쿠폰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수구 지역 내 소상공인(광고주)이 연수구에 소재한 옥외광고사업자에게 의뢰해 벽면이용간판 등 광고물을 교체·설치하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소 당 지원 금액은 최대 200만원 이하로,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액 감소율, 연수구 영업기간을 기준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10개 업소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광고주는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기타서류를 준비해 오는 2월 3일부터 3월 18일까지 연수구청 도시계획과(광고물팀)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옥외광고사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