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는 13일부터 2월 4일까지 2022년도 인천 청년창업사관학교 12기 입교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올해 모집규모는 40명으로 인천지역본부는 바이오·의료, 스마트물류, 제조-ICT 융복합 분야 기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창업자는 총 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1억원의 정부보조금과 창업 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 관련 인프라, 실무교육, 기술·마케팅 전문가의 밀착코칭, 판로개척 등 초기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유망 창업아이템과 혁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 전 단계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토스’와 같은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는 등 대한민국 청년 기술창업의 대표 양성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1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5842명의 청년창업가를 배출했으며 5조768억원의 누적 매출성과와 1만7823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는 2018년 개교 이래 165명의 창업가를 발굴 육성했다.
인천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희망자는 2월 4일 오후 2시까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요건은 만 39세 이하의 창업 3년 이내 청년창업가로 현재 사업장 소재지 기준 수도권 및 강원 권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김양호 인천지역본부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하고 도전의식을 갖춘 청년창업기업이 인천창업사관학교를 통해 유니콘 기업을 향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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