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유정복, ‘열정텐트’로 인천 10개 군‧구 누빈다

유정복, ‘열정텐트’로 인천 10개 군‧구 누빈다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16일 오전 5시 부평의 한 교회를 방문해 신자들과 함께 새벽 기도를 올리며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유 전 시장은 이날부터 대선기간 10개 군·구를 순회하는 ‘열정텐트’를 운영한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열정열차’로 전국을 누비고 있는 가운데 인천에서는 시민 주도로 16일부터 대선 기간 10개 군·구를 순회하는 ‘열정텐트’가 전국 처음으로 운영된다.

이 텐트에는 유정복 국민의힘 대선 인천공동총괄선대위원장인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함께 한다.

이 기간 매일 오후 7∼9시 마련되는 열정텐트는 시민들이 모여 정권교체를 왜 해야 하는지, 그 방법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며 전파하는 핵심 거점 역할을 한다.

공정과 상식, 법치주의자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전과 경력에 비리의혹과 거짓말투성이인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인물 됨됨이 대한 올바른 평가도 이뤄진다. 열정텐트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토론할 수 있다.

유정복 선대위원장은 또 이 기간 매일 새벽부터 지역 곳곳을 누비며 ‘인천이 3월 9일 정권교체의 기폭제’가 돼 줄 것을 호소한다.

16일 오전 5시에는 부평의 한 교회를 방문해 신자들과 함께 새벽 기도를 조용히 올리며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낮 시간에는 전통시장이나 아파트, 주택 밀집지역을 다니며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유세를 펼친다.

유정복 국힘 인천 선대위원장은 “역대 대선을 보면 대체적으로 인천과 전국의 표심이 비슷해 인천서 이기는 후보가 대통령이 된 경우가 많았다. 인천 승리로 정권교체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