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2]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ICT 외교 나선다

MWC 장관 프로그램 키노트, GSMA와 메타버스 협약

핀란드, 미국, 인도네시아, 세계은행 등 양자면담 예정

[파이낸셜뉴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obile World Congress, MWC) 2022’에서 정보통신기술(ICT) 외교를 펼칠 예정이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과기정통부는 임 장관이 오는 3월 1일 MWC 장관 프로그램(Ministrial Programme)에 참석, ‘모바일 부문의 미래전망(What’s next for the Mobile Sector)’을 주제로 열리는 세션에서 기조연설을 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임 장관은 또 전시회 기간 중 삼성전자, SK텔레콤, KT, 퀄컴, 노키아 등 주요 기업을 방문해 모바일 산업 동향과 트렌드를 파악한다.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관에서는 참가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3월 2일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한다.

임 장관은 MWC 참관 기간 동안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핀란드 교통통신부 장관,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장관, 세계은행 부총재 등과 만나 5세대 이동통신(5G),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 및 ICT 분야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e-mail]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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